수도세 고지서 보고 깜짝 놀랐다면, 이렇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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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도세, 신경 안 쓰고 있었거든요

저도 그랬어요. 수도세가 뭐 얼마나 하겠어 싶었는데, 어느 달 고지서를 보니까 평소보다 만 원 넘게 더 나온 거예요. 뭘 그렇게 썼나 싶어서 하나씩 점검해봤더니, 사소한 습관 몇 개만 바꿔도 확실히 줄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해본 것들 정리해봤어요.

변기 물 새는 거, 의외로 모르고 사는 집 많아요

변기 물탱크에서 소리 없이 물이 졸졸 새는 경우가 꽤 흔해요. 확인 방법은 간단한데, 물탱크 안에 식용색소 몇 방울 떨어뜨려놓고 30분 정도 그냥 두면 돼요. 변기 안쪽에 색이 번지면 물이 새고 있는 거예요.

저도 이거 해봤더니 실제로 새고 있었고, 부품 교체하는 데 5천 원도 안 들었어요. 그런데 이거 하나로 한 달 수도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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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할 때 물 틀어놓는 습관, 이것만 바꿔도 달라요

설거지하면서 물을 계속 틀어놓는 분들 많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대야에 물 받아서 헹구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체감이 확 오더라고요. 처음엔 좀 귀찮은데 며칠이면 익숙해져요.

  • 세제로 먼저 다 닦아놓고, 한꺼번에 헹구기
  • 헹굼물도 한 번 받아서 돌려쓰기

샤워 시간 3분만 줄이면 한 달에 약 2,000원 절약돼요

평균적으로 샤워할 때 1분에 약 8~10리터 정도 물이 나간다고 해요. 매일 샤워 시간을 3분만 줄이면 한 달에 약 900리터를 아끼는 셈이에요. 금액으로 치면 대략 1,500~2,000원 정도 절감 효과가 있더라고요.

저는 타이머 앱 켜놓고 샤워하는데, 은근히 게임처럼 재미있어요. 머리 감는 동안은 물 잠그는 것도 꽤 효과 있었어요.

절수 부속, 한 번 달면 알아서 아껴줘요

절수 샤워헤드나 수도꼭지 절수기는 한 번 사서 달아놓으면 신경 안 써도 자동으로 물 사용량이 줄어요. 가격도 만 원 내외라 부담 없고, 수압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고요.

지자체에서 무료로 절수기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으니, 관할 수도사업소에 한 번 문의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수도세가 갑자기 많이 나왔는데, 누수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집 안 수도꼭지를 전부 잠그고 수도 계량기를 확인해보세요. 숫자가 계속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는 거예요. 이 경우 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감면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Q. 절수 샤워헤드 쓰면 수압이 너무 약하지 않나요?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수압 보상 기능이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 저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써보니까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Q. 세탁기 사용도 수도세에 영향이 크나요?

네, 꽤 커요. 빨래를 모아서 한 번에 돌리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나요. 소량으로 자주 돌리는 게 제일 물 낭비가 심하더라고요.

마무리

수도세 아끼겠다고 생활이 불편해질 필요는 없어요. 다만 오늘 딱 하나만 해보세요. 변기 물탱크 점검이요. 5분이면 되고, 그게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거든요. 작은 습관 하나가 고지서에서 바로 보이니까, 한번 해보시면 뿌듯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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