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서 냄새나고 얼룩져서 직접 청소해봤는데, 이 방법이 제일 나았어요

A person in yellow gloves and blue gloves cleaning a floor
Photo by PuroClean of Fort Worth on Unsplash

솔직히 소파 청소,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아이가 소파 위에서 우유를 쏟은 게 시작이었어요. 대충 물티슈로 닦고 넘어갔는데, 며칠 뒤부터 쉰내 같은 냄새가 슬슬 올라오더라고요. 새 소파 산 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이러나 싶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이것저것 직접 시도해봤어요.

베이킹소다 뿌리고 2시간 방치, 이게 기본이에요

소파 청소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게 베이킹소다인데, 진짜 효과 있더라고요. 방법은 간단해요.

  • 소파 표면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넉넉하게 뿌려요
  • 최소 2시간, 가능하면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둬요
  • 청소기로 꼼꼼하게 흡입하면 끝

냄새 흡착력이 꽤 좋아서, 한 번만 해도 코 찡하던 냄새가 확 줄었어요. 저는 잠들기 전에 뿌려놓고 아침에 청소기 돌렸는데 이게 제일 편했어요.

Hands in blue gloves cleaning a dark desk with a spray bottle and cloth
Photo by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얼룩 제거는 주방세제 + 따뜻한 물 조합이 답이었어요

커피 자국이나 음식 얼룩은 베이킹소다만으로 안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해본 게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 2~3방울 섞어서 수건에 적신 다음, 얼룩 부분을 톡톡 두드리는 거예요.

  • 절대 문지르면 안 돼요. 얼룩이 더 퍼져요
  • 두드린 다음 깨끗한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기
  • 마지막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오래된 얼룩은 한 번에 안 빠질 수 있는데, 2~3번 반복하니까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옅어졌어요.

비용 0원~3,000원으로 충분해요

업체 부르면 소파 하나에 보통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들잖아요. 근데 집에서 하면 거의 돈이 안 들어요.

  • 베이킹소다: 다이소에서 1,000원
  • 주방세제: 집에 있는 거 사용
  • 분무기: 다이소 1,000원

총 3,000원 이내로 해결 가능하고, 베이킹소다는 한 통 사면 서너 번은 쓸 수 있어요.

가죽 소파는 좀 다르게 해야 해요

패브릭 소파 방법 그대로 가죽에 하면 표면이 상할 수 있어요. 가죽은 이렇게 해보세요.

  •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부드러운 천에 묻히기
  • 살살 닦은 다음 마른 천으로 바로 물기 제거
  •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른 걸레로 먼지만 닦아줘도 관리가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소파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한 달에 한 번 베이킹소다 청소 해주면 냄새 예방에 충분하더라고요.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으면 2주에 한 번이 좋아요.

Q. 스팀청소기 없으면 안 되나요?

없어도 전혀 문제없어요. 위에 적은 방법만으로도 생활 얼룩이나 냄새는 충분히 잡을 수 있었어요. 스팀청소기는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에요.

Q. 베이킹소다 대신 탄산수 써도 되나요?

탄산수도 가벼운 얼룩에는 괜찮은데, 냄새 제거 효과는 베이킹소다가 훨씬 좋았어요.

마무리하면서

소파 청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오늘 당장 하나만 해본다면 베이킹소다 뿌려놓고 자기, 이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나면 소파에 앉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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